다소 파격적인 이번 패션쇼는 이마트24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상품을 고객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기획됐다. 이마트24는 이달부터 ‘집밥 맛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과 손잡고 1500원~4000원 가격의 반찬과 요리를 판매한다.
평소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시도를 좋아하는 곽현주 디자이너가 흔쾌히 수락을 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패션쇼는 아름답고도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여기에 제작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가방 브랜드 플리츠마마까지 힘을 합쳤다. 공개될 영상 속 패션모델 손에는 반찬뿐만 아니라 ‘친환경 브랜드 플리츠마마 가방도 들려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심장을 때리는 비트와 함께 멋진 의상을 착용한 모델들의 패션쇼를 감상하다 보면 모델이 무엇인가를 들어 보이는데 언뜻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오히려 저게 뭘까 궁금해 하는 것이 포인트”라며 “곽현주컬렉션과 함께 의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어 매우 기뻤으며, 이번 영상을 통해 ‘이마트24=집밥 맛집’을 알려 나감과 동시에 콘텐츠 맛집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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