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올해 상반기 개인 컵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인 1350만 건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상반기 1280만 건보다 5% 높은 수치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인 컵 사용량은 한 달에 225만 건, 매일 7만5000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스타벅스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을 살펴보면 2020년 1739만 건에서 이듬해 2190만 건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530만 건을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월부터 개인 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음료 할인 혜택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개인 컵 사용량은 전년 대비 15%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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