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출자사업에서 모태펀드는 총 230억원을 출자한다. 운용사들은 민간 자금을 더해 총 401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분야는 해양 신산업이다. 총 6개 펀드가 780억원을 출자 요청했다. 이중 최종 1개 펀드(케이앤투자파트너스·BNK투자증권)가 선정돼 모태펀드 13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70억원을 더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K-밸류 분야에는 총 4개 펀드가 301억원을 출자 요청했다. 이중 1개 펀드(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100억원의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201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당초 353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했지만, 모든 분야에서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400억원대 자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앞선 출자사업에서 미선정된 분야에 대해 신속히 재공고하는 등 시장의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던 출자사업"이라며 "최근 경색된 벤처투자시장에 민간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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