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제네시스 ▲GV60 ▲GV70 ▲GV80는 지난 해에 이어 TSP+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에도 강화된 평가 기준 아래 G90가 TSP+ 등급을 획득했다.
제네시스는 모든 모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들을 대거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의 최고 등급 획득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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