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조 대표는 내달 4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도로 위에서의 라이프스굿(Taking Life's Good on the Road)’을 주제로 모빌리티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 전장사업은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10년간 연평균 30%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조 사장은 지난달 비전 선포식에서 “급변하는 자동차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B2C(기업 대 소비자) 사업에서 확보한 고객 경험과 인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매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장사업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은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반도체‧카메라‧센서‧통신‧디스플레이 등 고가 전장 부품 탑재량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 규모가 올해 1810억 달러(약 240조9110억원)로 스마트폰 부품시장 규모 1780억 달러(약 236조9180억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2028년 3230억 달러로(약 429조9130억원) 확대되고 2029년까지 연평균 14% 이상 고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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