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최근 비트코인과 BRC-20(Bitcoin Request for Comment) 토큰 수요가 급증하면서 덩달아 증가한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현상을 해결하고자 고안된 레이어 2 솔루션 중 하나다.
BRC-20은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 토큰을 배포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블록체인용으로 설계된 ‘대체 가능 토큰’(FT·Fungible-Token) 표준이다. 오디널스 프로토콜(Ordinals Protocol)을 활용해 데이터를 비트코인 최소 단위인 사토시(Satoshi)에 기록한다.
비트마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는 ‘아신크’(ACINQ)의 2개 채널과 크라켄(Kraken)의 2개 채널, 오케이엑스(OKX)의 1개 채널을 포함해 5개 채널로 연결된다. 최소 0.000001비트코인(약 0.03달러)부터 0.1비트코인(약 2938달러)까지 거래를 수용하고 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고 있다.
현재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은 최근 전 세계 가상 자산 거래소 사이 빠르게 번지는 추세다.
지난달 17일 바이낸스(Binance·대표 창펑 자오)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비트코인 입출금을 위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이달 초엔 코인베이스(Coinbase·대표 브라이언 암스트롱)도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을 추진했다.
한편, 올해 설립 5년째인 비트마트 거래소는 미국에 본사를 둔 거래소로 180여 개 국가·지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용자 수는 1000만명 이상이다. 통화 거래, 장외시장 거래, 탈 중앙화 거래 등 다양한 거래를 지원한다. 매달 뉴저지 재무부에 감사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 등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Mainnet·독자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거버넌스 코인 ‘XPLA’(엑스플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자체 코인 ‘WEMIX’(위믹스) 등 국내 프로젝트를 상장한 상태다.
최근엔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연구 전문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대표 프리드리히 슈완트)와 협력해 뽑은 ‘상위 200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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