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에코프로 등 4개 종목이 새로 들어갔다.
CJ 등 2개 종목은 빠졌다.
10일(현지시각)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2023년 8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지수에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 Ent.를 신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CJ, 이마트는 편출된다.
에코프로는 지난 5월 정기리뷰에서 편입 유력 종목으로 꼽혔으나, 극단적 가격 상승 조건에 의해 편입이 불발된 바 있다.
한국은 에코프로 등 대형주 편입으로 MSCI EM(신흥국지수) 내 비중이 0.24%p 증가하게 됐다.
이번 정기리뷰의 실제 지수 반영은 오는 8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적용한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편입 시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passive)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는 에코프로 1조2000억원 등으로 추정한다"며 "거래 대비 추정 패시브 매입 수요가 큰 종목은 JYP Ent, 한화오션"이라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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