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닝아웃(Meaning Out)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반영한 소비 성향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한다.
사회적으로 ‘ESG 경영’,‘친환경’ 등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기업 윤리와 사회적 책임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하며 하나의 소비 형태로 굳혀지고 있다.
[meaning] = 믿음, 신념 / [coming out]= 벽장에서 나오다.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소비를 뜻하며, 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면 ‘소신 소비’다.
대한상공회의소가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경영과 기업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이 ESG를 실천하는 착한 기업 제품이 더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보다는 가치에 집중하는 MZ세대 소비성향이 잘 드러난다.
유통업계 역시 이런 소비 흐름을 주도하는 MZ세대에 맞춰 ‘소신 소비’ 마케팅을 잇달아 펼치고 있다.
편의점은 채식 도시락을 내놓고, 백화점이나 쇼핑몰등은 친환경 소재 쇼핑백이나 브랜드를 내세운다.
전주아 기자 jooah110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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