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닫기

28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8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하나은행 측은 상반기 실적에 대해 “비이자이익 증가와 효율적 비용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부 실적을 보면 상반기 핵심이익은 4조437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3.0% 늘었다
이자이익은 3조9732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61%로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6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81조28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6% 증가했다.
우량기업 대출 중심의 양호한 자산 성장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가계대출은 125조4590억원으로 2.9% 줄었으나 기업대출이 155조5690억원으로 7.4% 늘었다.
기업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은 125조6900억원, 대기업 대출은 25조9350억원으로 각각 4.4%, 32.0% 증가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역성장이 지속됐으나 우량기업 여신 증대 전략에 힘입어 견조한 자산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비이자이익도 크게 늘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5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6% 급증했다.
신탁·퇴직연금·방카슈랑스 등 자산관리 수수료와 외환 매매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수수료이익(4641억원)은 15.4% 증가했고 매매평가익(7508억원)은 8배 넘게 불었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1조689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상반기 중 총 3245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작년 상반기(2732억원) 대비 18.8% 늘어난 수준이다.
2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21%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03%포인트 하락했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243.76%로 전분기 대비 13.39%포인트,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4%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0.26%로 1분기에 비해 0.03%포인트, 1년 전과 비교해 0.09%포인트 올랐다.
2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89조8289억원을 포함해 589조983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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