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정보 제공에는 기상청의 도로기상관측망 정보가 활용된다. 기상 위성의 안개 원격탐측 기술, 시정계를 이용한 가시거리 측정 기술, CCTV 영상에 적용한 인공지능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정보를 바탕으로 음성과 표지판 이미지로 안개 정보를 제공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안개 등으로 인한 낮은 가시거리 때문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연쇄 추돌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사전 정보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훈 티맵모빌리티 AIM서비스팀장은 “짙은 안개가 발생하면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워 빙판길 못지 않게 운전자들에게 큰 위험 요인이 된다”며 “최적의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실시간 도로기상정보로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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