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재종 영진이앤알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3사는 소음 등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기술 ▲인적자원 등도 공유하기로 했다.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풍력발전 단지는 100MW규모로 총 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약 220GWh의 전력을 생산, 1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조성될 풍력발전 단지는 하이원리조트 백두대간 고지대에 위치해 이용률이 26%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국 평균 이용률 17.4%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삼걸 대표는 “탄소중립 노력을 통해 강원랜드는 지난해 온실가스 7768톤을 감축, 4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며 “3사 협업으로 조성될 풍력발전 단지가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대전환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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