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가운데)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김재종 영진이앤알 대표가 2023년 7월 19일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영진이앤알(대표 김재종)과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 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 김재종 영진이앤알 대표 등 관계자
30 여명이 참석했다
.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는 신규 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풍황계측기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 인허가 등 행정 제반에 걸친 업무를 지원한다
. 한국동서발전은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설계기술 용역을 주관하고 영진이앤알은 환경영향평가 업무를 맡기로 했다
.
또
3 사는 소음 등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기술 ▲인적자원 등도 공유하기로 했다
.
2030 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풍력발전 단지는
100MW 규모로 총 사업비
3000 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약
220GWh 의 전력을 생산
, 10 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조성될 풍력발전 단지는 하이원리조트 백두대간 고지대에 위치해 이용률이
26%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는 전국 평균 이용률
17.4% 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
이삼걸 대표는
“ 탄소중립 노력을 통해 강원랜드는 지난해 온실가스
7768 톤을 감축
, 4 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 며
“3 사 협업으로 조성될 풍력발전 단지가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대전환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
” 고 말했다
.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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