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5일부터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다만 기존 신용대출 고객의 연장 및 증액은 가능하다.
신용대출 상품을 제외한 신용대출플러스, 마이너스통장, 비상금대출, 사잇돌대출 등은 신규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대출플러스는 중저신용자 차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신용대출 상품으로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케이뱅크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가능한 차주도 기존 ‘케이뱅크 내부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차주’에서 ‘케이뱅크 내부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중저신용자 차주’로 한정했다. 중저신용자는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해당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월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판매를 제한적으로 재개했다. 지난 2021년 10월 고신용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을 중단한 이후 8개월여 만이다. 다만 신규대출은 하루 정해진 한도 내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잔액 추이와 신용 등급별 신규 취급 규모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일별 신용대출 판매 한도를 정하고 있다. 이에 대출영업이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빠르게 소진되는 ‘오픈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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