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어메이징 페스티벌’서 체험형 행사·대형 부스 운영
현지 작가 사인회 인파 몰려…프랑스 웹툰 생태계 확장 노력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웹툰(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구)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2년 연속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17일 알렸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IP를 활용한 여러 체험형 이벤트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배치한 대형 부스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뜯어가는 포스터’와 ‘툰필터’ 체험의 인기가 높았다. 뜯어가는 포스터는 웹툰 대형 포스터를 관람객이 직접 뜯어서 가져가는 이벤트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7편의 웹툰 포스터를 제공했다.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내 모습을 웹툰 캐릭터로 실시간 변환시키는 기술인 ‘툰필터’도 큰 호응을 받았다.
3일에 걸쳐 총 12명의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와 진행한 사인회에도 인파가 몰렸다.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와 현지 공모전으로 발굴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프랑스 대표 출판사 ‘미쉘라퐁’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국에서 시작된 웹툰 역사 △디지털 콘텐츠로서 웹툰 소개 △프랑스 만화 시장 특징 △출판 예정인 웹툰 단행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네이버웹툰은 미쉘라퐁과 협업해 오는 2024년까지 인기 한국 웹툰 8편의 단행본을 출간할 예정이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유라시아 총괄 리더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내 웹툰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지 창작자, 출판사 등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압도적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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