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의 상장규정에 따른 실질심사 사유에 대해 종합적 요건에 의해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의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세 종목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들 종목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추후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 또는 매매거래 정지 해제(상장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이화전기 등 3사는 이화그룹의 김영준 회장과 김성규 총괄사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지난 5월 10일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앞서 이들을 공시 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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