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소담스퀘어 당산과 협업해 청년 기업 11곳의 상품에 대한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들의 상품을 앱 메인 화면에 노출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기획전을 연다.
화장품 제조 기업 ‘닥터클레오’의 김명환(29) 대표는 “치열한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하기 어려웠다”며 “많은 고객 수를 확보하고 있는 쿠팡과 함께 인지도와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건 식품 기업 ‘더브레드블루’의 문동진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채식주의자를 위한 다양한 베이커리 상품을 쿠팡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비건 식품을 대중화해보자는 창업 초창기 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고 했다.
쿠팡 관계자는 “청년 창업자들이 만든 각종 제품은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이들의 제품을 적극 발굴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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