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앞으로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해 고객의 든든한 금융 투자 파트너(Partner‧협력자)가 되겠습니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4일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소비자 중심 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선포식에서 이같이 천명했다.
CCM 선포식을 계기로 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진 것이다. 이날 행사엔 이석기‧박봉권 각자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CCM은 기업이 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계속 지속해서 개선하는지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서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에서 인증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앞으로 교보증권은 각 조직 부서장과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CCM 추진 협의체를 통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소비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자 제도와 서비스 등을 지속해서 개선하려 한다. 고객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단 각오다.
이날 선포식에선 고객 관련 현안을 전담하고 책임지는 최고 고객 책임자(CCO‧Chief Customer Officer)에 김철우 금융 소비자 보호 총괄 책임자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김철우 CCO는 “고객 중심이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최상의 금융상품 제공과 서비스로 소비자 이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소비자 권익 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임직원에게 CCM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 기업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실행해 소비자와 상생하는 경영을 이끌 계획이다.
올해까지 CCM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CCM 인증을 획득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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