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초기·중소벤처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시장의 중소·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코넥스 시장이 "숫자 그 이상의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여름에 개설돼 더위, 비를 잘 견뎌내 풍성한 결실의 가을 계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손 이사장은 "앞으로도 상장유치 경로 다각화, 이전상장 지원, 유동성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코넥스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는 3일 오전10시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코넥스상장기업, 코넥스협회, 벤처기업협회,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및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3.07.03)
이어 축사에서 김정각 금융위원회 증선위원은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코넥스시장이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모험자본 선순환 도모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량 혁신기업들이 코넥스시장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코넥스 시장은 지난 10년간 2조원이 넘는 자금을 공급하여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자’로 성장하였다"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정책자금 투입, 기술개발(R&D) 지원을 통해 경제 성장동력인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는 3일 오전10시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넥스 시장의 역사.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7.03)
2부 ‘코넥스시장 발전포럼’은 인천대 김윤경 교수가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코넥스시장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후, 신현한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총 10인의 포럼 참가자는 국내 벤처기업 생태계와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법·제도적 개선사항과, 코넥스시장에서 복수의결권 도입, 최대주주 지분 분산 확대 및 벤처캐피탈(VC) 역할 확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3년 7월 코넥스 시장 출범 이래 10년 만에 상장기업수는 5배(21사→127사), 시가총액은 10배(4000억원→4조2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시장의 규모가 확대됐고 초기 중소벤처기업 전용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는 3일 오전10시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부 코넥스시장 발전포럼 모습.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7.03)
개설 10주년이 된 초기·중소벤처기업 전용시장 코넥스에서 90개사가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돼 프리(Pre)-코스닥 시장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177사가 총 2조1000억원을 조달하였으며, 2022년 말 기준 자금조달 규모는 개설 연도에 비해 약 30배 증가했다.
2022년 1월 코넥스 활성화 방안에 따라, 3대 컨설팅 체계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했다. 민간자금과 증권유관기관의 자금을 1대 1로 매칭해 2회에 걸쳐 총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1차 펀드는 2023년 3월 결성이 완료됐고, 2차 펀드는 GP(운용사) 선정 중으로 연내 결성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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