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신용카드재단)이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도 상승을 위해 앞장선다.
신용카드재단(이사장 정완규닫기정완규기사 모아보기)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과 지난 27일 '햇살론카드 이용자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서 보증하는 '햇살론카드'를 연체 없이 성실하게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5000명에게는 서금원에서 운영하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월 1회씩, 총 3회 이상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설팅을 성실히 이행해 10월 말 신용점수가 KCB 1000점 만점 기준 최소 31점 이상 상승하면 상승 구간에 따라 최대 4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8개 신용카드 회사가 신용카드재단과 함께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했다.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은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완규 신용카드재단 이사장은 "이번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으로 금융소외계층이 낮은 신용도로 인한 불편한 상황을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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