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27일 오후 사원총회에서 이명호 전 사장을 제2대 원장으로 선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명호 지명자는 공직유관단체 임원으로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승인 등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정식으로 원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국제협력업무에도 정통해 외교부소속으로 주영국한국대사관 참사관,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직을 수행하며 선진금융 시장의 노하우를 익히고 동남아 국가와의 금융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경제·금융 담당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런던의 금융시장을 분석한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금융중심지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이명호 지명자의 이러한 금융 및 국제 협력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금융중심지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총회에서 선임됐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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