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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기사 모아보기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은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소통, 공감, 혁신으로 제시하고 중점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먼저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의 제도권 편입 기반 마련을 위해 법제화를 지원하고, 증권형토큰 플랫폼 구축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소액투자자들도 우리나라 우량주식을 소규모 자금으로도 거래할 수 있도록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지정, 시스템 개발을 거쳐 올해 9월 서비스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사모펀드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2단계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작년 6월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1단계 오픈에 이어 올해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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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6400조원에 달하는 국민재산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일산센터 이전을 차질없이 수행하기로 했다. 또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K-Camp) 대상지역 확대 등도 사업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2021년 사업 성과에 대해서는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구축,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산출공시 업무 개시, 증권대차거래계약 확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공매도 시장 투명성 제고, 모험자본 투자지원 플랫폼(벤처넷) 오픈을 꼽았다. 또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지원, 지식재산권 및 부동산 신탁 수익증권의 전자등록 수용, 주총정보의 전자고지서비스 개시 등도 언급됐다.
이명호 사장은 "예탁원은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혁신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공매도 대응 역할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일단 이명호 사장은 "어떤 형태의 공매도 제도가 되더라도 사후적으로 투명하게 검증 가능해야 한다는 것은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명호 사장은 "대차거래 확정시스템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망 연계를 통해 외국인도 국내 투자자와 동일하게 대차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나 아직 아쉽게도 이용 실적은 없다"며 "시스템적 제도 기반을 갖춘 만큼 외국인의 대차거래 확정시스템 이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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