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기존 레온 싱 풍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에서 이중훈 부대표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고팍스 측은 "(레온 싱 풍 전 대표의) 사임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중훈 신임 대표의 등기이사 선임이 정식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중훈 신임 대표는 1981년생으로 카이스트(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한 후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그는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학위를 취득하고 홍콩 골드만삭스 아시아본부 상무, 메리츠증권 파생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2년 4월 고팍스에 합류했다.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 문제 해결 의지도 담겼다.
앞서 고팍스는 2022년 11월 FTX 사태 여파로 '고파이' 고객 예치금이 묶이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바이낸스로부터 산업회복기금 투자 유치를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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