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이 오는 6월 26일(월)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국내 경제 상황은 높은 물가에 대응한 정부의 건전재정 방향과 고금리 상황의 지속, 그리고 대외 수출 부진으로 인한 경상수지 악화 등 전반적으로 경제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는 건설 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동행지표인 건설기성과 건설투자는 증가하는 등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 시장에 혼선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 증가 및 서울 일부 지역의 가격 상승 등 침체 분위기를 쇄신하는 지표가 나오는 한편 지방의 침체는 이어지고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지표가 엇갈려 하반기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2023년 하반기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전망코자 했다. 이를 통해 정책과 산업계 측면의 과제를 도출하고자 금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주제 발표는 건설과 주택·부동산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박철한 연구위원이 ‘2023년 하반기 건설 경기 전망’을 발표하고 이어 김성환 부연구위원이 ‘2023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을 설명한다.
두 사람의 발표가 끝나고 김재정 법무법인화우 고문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부동산 정책 담당자 및 각종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회에서는 내년 건설·부동산 경기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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