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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캐피탈 정식 출범…초대 대표에 조윤철 전 JB우리캐피탈 본부장 선임

기사입력 : 2023-06-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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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자본 공급 확대 중소벤처 혁신성장 지원
신기술금융 중점 투자·기업금융 비중 확대

부국캐피탈이 정식 출범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수연 부국캐피탈 사외이사, 조우철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장, 조윤철 부국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박정준 부국증권 IB사업부문대표 부사장, 유준상 부국증권 경영전략본부장. /사진제공=부국캐피탈이미지 확대보기
부국캐피탈이 정식 출범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수연 부국캐피탈 사외이사, 조우철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장, 조윤철 부국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박정준 부국증권 IB사업부문대표 부사장, 유준상 부국증권 경영전략본부장. /사진제공=부국캐피탈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부국캐피탈이 정식 출범했다. 부국캐피탈은 초대 대표이사에 조윤철 전 JB우리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을 선임했으며 우량한 성장형 기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투자금융과 기업금융의 비중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부국캐피탈은 지난 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기술사업금융업, 시설대여업 등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통보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국캐피탈은 부국증권, 유리자산운용, 부국캐피탈 등 그룹사 간 네트워크를 통해 금융업 전분야에 걸친 시너지를 위해 자본금 900억원을 100% 출자한 자회사로 지난 4월 26일에 금융위원회로부터 출자승인을 받은 이후 다음날(27일)에 법인을 설립해 인력 충원 등 본격적인 업무 준비를 해왔다.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는 조윤철 전 본부장을 선임했다. 조윤철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JB우리캐피탈에서 재무관리실장, CRO, 기업금융본부장을 거치면서 자금조달업무 등을 폭넓게 경험하며 증권사 IB담당 등과 밀접한 교류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했다.

또한 회사의 신용평가 관련 업무 부문에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실조달·리스크·경영전반 등 경험에 기반해 시대적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와 회사 전반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역량으로 부국캐피탈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켜 사업을 안정화시키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윤철 대표“부국캐피탈은 신기술사업금융업을 활용해 신기술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및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금융투자업에서 업력을 축적한 그룹사 부국증권 및 유리자산운용과 협업하여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여신전문금융업은 리스크관리가 중요 비중을 차지하므로 리스크를 감안한 의사결정을 업무 프로세스, 규정, 조직문화에 반영하고 주요 의사결정 시 리스크관리 파트와 영업파트 간의 충분한 논의와 합의 과정을 업무에 적용해 두 파트 간 균형과 견제를 적절히 조절해가며 경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부국캐피탈은 출범과 동시에 가능성 있는 신기술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해 초기 시장 안착과 인지도 제고에 나서며 장기적으로 우량한 성장형 기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금융사로서의 본업에 집중하면서 투자금융, 기업금융의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면서 금융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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