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징검다리 주택(임시거소)은 마포구의 대표적 주거복지 사업으로 긴급 주거위기가구와 저소득 주거취약가구가 최대 1년까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지원한다.
거주하던 주택은 곰팡이가 피고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노후한 건물로, 입구가 휠체어로는 이동이 어려운 계단과 좁은 복도로 되어 있어 어르신이 거주하기에는 매우 취약한 환경이었다.
이에 박강수 구청장이 지난달 15일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관계자들과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 다각도로 지원책을 논의한 결과 어르신에게 ‘마포 징검다리 주택’ 입주를 제안했고 구는 ‘저소득주민 주거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6일 어르신에게 승강기가 설치된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거소를 제공했다.
마포구에서는 현재 징검다리 주택사업을 통해 임시거소(27개소)외에도 ▲매입임대주택(10개소) ▲케어안심주택(21개소) ▲수요자맞춤형주택(20개소)을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5가구가 마포 징검다리 주택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에 구는 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제2회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