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대표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는 올해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6만85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국내 판매는 10.3% 증가한 5만275대를 기록했다.
6695대가 팔린 카니발이 베스트셀링카로 기록된 가운데 쏘렌토 6499대, 스포티지 6185대, 셀토스 4792대 등 SUV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세단 중에서는 4487대를 기록한 K8 판매가 돋보였다.
해외 판매는 15.2% 늘어난 21만7772대다.
스포티지가 3만977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553대, K3(포르테)가 1만548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다”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가고 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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