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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쇼핑 라이브 대본 써준다’…네이버, AI 큐시트 헬퍼 서비스 도입

기사입력 : 2023-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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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상품 정보·구매 리뷰 분석해 셀링 포인트 정리
라이브 대본 효율적으로 준비…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

AI 큐시트 헬퍼 서비스 예시 이미지. / 사진제공=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AI 큐시트 헬퍼 서비스 예시 이미지. / 사진제공=네이버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는 쇼핑라이브 큐시트 초안을 상품 특성에 맞게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AI 큐시트 헬퍼’ 서비스를 31일 베타 오픈했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큐시트 작성을 통해 판매자들의 라이브 준비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AI 큐시트 헬퍼’는 각 판매자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관리툴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상품군에 따라 제품의 핵심 정보를 AI가 추출·요약해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의 화법과 문체로 대본 초안을 생성해준다.

큐시트는 △상품의 기본 정보 △타깃 고객 및 제품 활용 방법 △오프닝 △상품 소개 △클로징까지 라이브 커머스 대본의 기본적 구조를 갖춰 제공된다.

예를 들어 특정 접시 제품에 대한 쇼핑라이브 대본 초안을 생성하는 경우 ‘가벼우면서 단단한 내구성’, ‘좋은 가성비’, ‘신혼 그릇 세트로 추천’ 등 스마트스토어 리뷰를 바탕으로 상품의 주요 특징을 뽑아낸다.

이를 “저도 가벼우면서 단단한 내구성을 가진 이 제품이 마음에 들어 자주 사용하는데요. 가격도 저렴해서 좋은 가성비로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특히 신혼 그릇 세트로 너무 좋은데요”와 같이 자연스러운 문장의 큐시트로 재구성한다.

판매자는 AI가 제안한 큐시트를 참고해 대본을 효율적으로 작성하거나 키워드를 직접 추가해 큐시트 초안을 재생성시킬 수도 있다.

허지애 네이버 Biz Solution 기획 리더는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거나 준비 시간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판매자들이 많다”며 “판매할 상품에 대해 1분 안에 자동으로 대본 초안을 생성하는 ‘AI 큐시트 헬퍼’는 소상공인들의 라이브 준비를 효율화하며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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