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페스티벌은 2017년 시작 이래 7회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금융 공모전이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현업의 실제 분석 과정을 경험하고, 금융 데이터를 다 각도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엔 네이버클라우드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Event·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
공모전 슬로건(Slogan·구호)은 ‘생성형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의 시대, AI와 빅데이터로 내가 만드는 금융서비스’다.
‘초거대 언어 모델(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대고객 금융서비스 제안’ ‘고객과 시장 데이터를 활용한 대고객 금융서비스 제안’ 등 2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29일까지 약 5주 동안 이뤄진다. 최대 3인 1개 팀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예선을 거쳐 상위 1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뒤 6개 팀은 최종 결선 발표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자들은 제공되는 크레딧과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클라우드(Cloud·자원 공유) 컴퓨팅 자원은 물론, 네이버 클라우드의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관련 솔루션(Solution·문제 해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과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데이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Idea·생각)를 결합하면 좋은 작품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학생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마음껏 탐구할 수 있도록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지원해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금융 비즈니스(Business·사업) 이사는 “최근 금융권에서 초 대규모 AI를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이 AI와 클라우드 관심을 고취하고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주요 대학교에서 설명회를 열고 서울 각지에서 게릴라 홍보 이벤트(Event·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미래에셋증권페스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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