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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단기사채 투자 서비스 'Bond365' 확대 개편…'빠르고 간편'

기사입력 : 2023-05-25 15:00

(최종수정 2023-05-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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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단기사채 4종에 주요 증권사 신용보강 6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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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메리츠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이 단기사채 투자 서비스 'Bond365'을 전진 배치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3월 신설했던 단기사채 투자 메뉴인 'M PICK'을 'Bond365'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에 운영 중이던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에 이어 회사가 엄선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 6종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단기사채란 종이로 된 실물증서를 발행하지 않고, 전자 방식으로 발행 및 유통되는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을 뜻한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원이지만 높은 확정 금리와 3개월 이내의 짧은 만기 기간으로 여윳돈 단기 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추가된 상품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신용을 보강한 단기사채 상품들로 3.94%에서 최고 4.48%까지 이자를 제공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은 메리츠증권의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단기사채로 만기에 따라 짧게는 7일부터, 1개월, 2개월, 3개월물로 선택이 가능하다. 각 상품별 수익률은 7일물 연3.60%, 1개월물 연3.70%, 2개월물 연3.75%, 3개월물 연3.80%로 오직 메리츠증권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Bond365’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찾아서 가입하는 기존의 불편한 방식과 달리 메인 화면에서 쉽게 단기사채 라인업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상품을 매수하기 전 예상 만기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고, 가입 후 상품 보유 현황과 주문내역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의 ‘Bond365’ 상품들은 1억원 이상부터 거래 가능하며 이자 금액만큼 할인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

예컨대 투자금액이 1억원이고 만기 예상이자가 100만원이면 이자 선지급 형태로 할인된 9900만원으로 상품 매수가 가능하다. 만기가 되면 이자를 포함한 액면금액 1억원이 상환되고 세금 징수 후 최종 금액이 정산된다.

앞으로 주요 금융권에서 신용 보강한 다양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를 지속적으로 추가 예정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측은 "'Bond365'에서는 단기자금 투자에 적합한 채권을 주기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메리츠만의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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