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1분기 글로벌 TV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초대형 제품들을 앞세워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을 기록, 경쟁사들과 격차를 크게 유지하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98형 신제품을 앞세워 4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49.2%보다 약 10% 포인트 증가한 59.1%의 금액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 QLED는 2017년 첫 출시 후 올해 1분기까지 누적 판매 약 3800만 대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1분기 TV 시장은 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주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12.5% 감소한 224억8500만 달러, 수량 기준으로는 5.2% 감소한 4652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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