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리포메이션(Reformation)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리포메이션이 아시아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적은 없지만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착용한 의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일명 ‘아이돌 원피스’, ‘원피스 맛집’ 등으로 불리고 있다.
리포메이션은 ‘옷을 입지 않는 것이 가장 지속 가능한 옵션이며, 그 다음으로 지속 가능한 옵션은 리포메이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빈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고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 관리해 재고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제품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지속가능형 공장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레프스케일(RefScale)’이라는 자체 시스템을 통해 의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 매장에서는 국내에서 많은 마니아를 형성한 원피스 라인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빈티지 꽃무늬 패턴이 매력적인 원피스부터 고급스러운 실루엣의 실크 슬립 원피스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아우터, 상의, 데님, 팬츠, 신발 등 리포메이션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티셔츠 10~40만원 대, 스커트/팬츠 20~30만원 대, 원피스 20~80만원 대 등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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