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십시일방에서 함께 지내던 A씨는 최근 리조트 회사 취업에 성공했다. B씨 역시 대형 증권회사에 입사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을 꿈꾸던 C씨도 11월 원하던 학과에 입학했다. 디자이너를 꿈꾸던 D씨는 올해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모두 BC십시일방 방친들이다.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는 지난해부터 비영리단체 십시일방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BC십시일방'을 운영하고 있다.
BC카드는 자립준비청년의 보증금과 월세, 생활가전 및 물품을 제공하며 주거 관련 걱정없이 자립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융과 취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문화예술 체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BC십시일방에 함께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서로를 '방친'이라고 부르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양사는 방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일반인 부문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성장 가능성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매년 2500명 청년들이 새롭게 보호가 종료되는데 주거지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라며 "BC카드와 협업해 자립준비청년의 시작이 혼자가 아닌 함께서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