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출시 이후 8년간 누적 판매 7000만 잔을 돌파했다.
당시 한정 음료로 출시됐으나 예상을 뛰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품절된 바 있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는 원부재료를 긴급 수급해 품절 한 달 만에 판매를 재개한 바 있다.
높은 인기에 ‘자·허·블’이라는 애칭도 얻은 이 음료는 정 부회장이 좋아하는 음료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자몽 허니 블랙 티처럼 스타벅스가 한정 음료로 선보였다가 상시 판매로 재출시한 사례는 다양하다.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 8종에 달한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지난 겨울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음료로 출시됐다. 출시 이후 2주 만에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며 인기가 높아지자 올해 1월 상시 판매로 전환했다.
해당 음료들은 현장에서 고객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낸 음료들로,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재출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소리(VOC), 마이 스타벅스 리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여 적극적으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박현숙 상품개발담당은 “스타벅스의 트렌드는 고객과 함께 만든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즐거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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