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 전경 / 사진출처=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4개 종목이 새로 들어갔다.
관심을 모았던 에코프로의 경우 편입 불발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2023년 5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지수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스모신소재, KT,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신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4개 종목이 편출된다. 롯데쇼핑, 에스원, 제일기획, 에스디바이오센서는 MSCI 한국지수에서 빠진다.
에코프로는 지수에 편입되지 않았다. 극단적 가격 상승 조건에 의해 편입이 불발됐다.
MSCI EM(신흥국지수) 내 한국 비중은 12.1%에서 12.0%로 0.1%p 줄어든다.
이번 정기 리뷰의 실제 지수 반영은 오는 5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적용한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편입 시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passive)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 편출입 종목 별 수급 영향은 유동시가총액 수준에 따라 +(플러스)2000억원에서 -(마이너스)500억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며 "리밸런싱일에 편출입 종목 거래량이 극대화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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