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에서 실시하는 제26회 국가공인 보험심사역 시험에 161명이 합격했다.
보험연수원은 지난 4월 15일 실시한 제26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응시자 711명 중 161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하여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최초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26회의 시험을 실시, 7691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심사역 자격은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정착됐다.
주요 보험사는 동 자격취득을 독려하기 위해 승진 필수요건으로 지정, 인사가점 부여, 학점인정 등 다양한 권장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보험심사역은 그간의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 관리를 인정받아 2015년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 하였으며,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Chartered Property Casualty Underwriter)와 상호협력(MOU 체결) 및 영국보험연수원(The Chartered Insurance Institute, CII)과 학점공유를 실시하는 등 자격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보험연수원은 급변하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업계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적시 제공하는 등 보험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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