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로써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한다는 GS건설은, 이러한 사실을 즉시 사고조사위원회에 알리고 향후 조사 과정에서도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할 것이며 건물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이번 사안에 대해 공기단축은 없고 원가감소도 최대 1000만원 안팎으로서 단순 과실이 원인으로 자체 조사됐지만, 그동안 시공사로써 안전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자부해 온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과오라고 자평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설계사 업역인 구조 설계 자체에 대해 철저하게 재확인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라고 설명했다.
이 점검에는 입주예정자들도 참여시켜 점검의 완성도를 높이고 불안감을 적극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GS건설은 점검이 실시되는 3개월간 CEO 임병용 부회장과 CSO 우무현 사장이 직접 위 83개 현장을 포함해 전국 110개 모든 현장을 순회하며 현장 안전 점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금번 83개 현장에 대한 점검에 비용의 한도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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