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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팜, 코스닥 예비 심사 통과… 하나금융20호스팩과 합병 상장 목전

기사입력 : 2023-05-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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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소멸 방식을 통한 합병상장 추진

우듬지팜, ICT 기반 스마트팜 사업 영위

국내 ‘최초’ 한국형 반 밀폐 유리온실 개발

반 밀폐 유리온실 통해 토마토 사계절 재배

2023년 5월 4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로부터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거래 시장 ‘코스닥’(KOSDAQ)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받은 우듬지팜(대표 강성민) 스마트 팜(Smart farm·정보기술 기반 농장) 전경./사진제공=IR큐더스(대표 이종승)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5월 4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로부터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거래 시장 ‘코스닥’(KOSDAQ)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받은 우듬지팜(대표 강성민) 스마트 팜(Smart farm·정보기술 기반 농장) 전경./사진제공=IR큐더스(대표 이종승)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스마트 팜(Smart farm·정보기술 기반 농장) 전문 기업인 우듬지팜(대표 강성민)이 지난 4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듬지팜은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SPAC·기업 인수목적회사) 소멸 방식을 통한 코스닥(KOSDAQ) 상장을 준비 중이다. 코스닥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거래 시장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우듬지팜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기반의 융복합 재배 환경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국내 스마트팜 최초로 한국형 반 밀폐 유리온실 개발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스마트팜 설계 및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반 밀폐 유리온실은 ▲이중 공조 공기 열 냉난방 시스템 ▲97% 투과율 산란광 유리 ▲양액 자동 공급 시스템 등을 통해 작물 생산성과 경제성을 높인다.

우듬지팜은 자사의 반 밀폐 유리온실을 통해 토마토를 사계절 연중 재배하고 이를 토망고 브랜드로 상품화해 매출 증대를 이루고 있다.

토망고는 스테비아 토마토 시장에서 점유율 65% 이상을 유지 중이다. 또한 농협유통(대표 신영호), 롯데쇼핑(대표 강성현),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 쿠팡(대표 강한승닫기강한승기사 모아보기·박대준) 등 대형 유통 업체에 10년 이상 토망고를 공급하는 등 유통 안정성도 보장됐다.

올해 1월엔 아랍에미리트(UAE·United Arab Emirates)와 현지 공장 및 스마트팜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며 우수한 스마트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의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협업을 요청받고 있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이사는 “우듬지팜은 스마트팜 설비 및 재배 기술 수출 확대와 함께 유러피언(European·유럽) 채소, 콜라비(Kohlrabi·양배추+순무) 등 재배 상품의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 다양화를 통한 스마트팜 종합회사로서 성장 모멘텀(Momentum·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한국형(K·Korean) 기업 가치가 10억달러(1조3220억원) 이상인 유니콘(Unicorn)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포부를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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