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사업 조합과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리모델링 전담팀은 지난해 10월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파일기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한 바 있다. 이후 강남구청을 비롯해 서울시와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부적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하고 최종 허가를 득하게 됐다.
지난 2차 안전성 검토 최종심의 통과의 핵심이었던 안전성 검토 파일기초는 기존 파일의 지지력을 검증할 뿐 아니라 지반에 파일을 보강할 수 있는 공법으로 국토안전관리원 및 국토교통부로부터 파일침하의 불확실성 해소와 파일 건전성에 대해 인정받은 바 있다.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120세대 규모의 단지로 지난 1990년 준공됐다. 2017년 8월 사업추진을 본격화한 이후 말뚝기초로는 국내 최초로 2차 안전성 검토 이후 리모델링 허가를 통과한 단지로 향후 지하 3층~지상 18층 138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리모델링 전담팀 유수현 부장은 “파일기초 최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 통과, 리모델링 허가로 이어짐에 따라 청담 아이파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증축 등 다수의 리모델링 실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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