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유진투자증권(대표 유창수·고경모) 임원실을 압수수색했다.
코스닥에 상장돼 태양광 사업을 하던 B 업체의 주가조작 과정에 유진투자증권 임원 A 씨가 개입한 것으로 본 것이다.
지난 2018년 초, B 업체는 2000원대였던 주가가 두 달 사이 4배가량 폭등한 바 있다. B 업체가 투자한 해외 바이오기업이 미국 나스닥(NASDAQ·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에 상장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다.
경찰은 A 씨의 업무기록 등을 확보해 주가조작 세력과의 공모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