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납품 전국 외식 가맹 점포 수가 올 1분기 1만 곳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점포 수는 총 1만869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한 수준이다. 외식 브랜드 수는 436개며,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 초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분기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86.91로 전기보다 4.37포인트 올랐으며, 2분기 전망지수는 92.21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식 경기가 점차 개선됨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브랜드 및 메뉴 컨설팅 ▲IP활용 상품 개발 ▲마케팅∙디자인∙경영 컨설팅 등 외식업체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펼쳐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외식 솔루션’은 외식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오픈, 메뉴 출시까지 돕는 외식 전문 컨설팅 서비스로, 올해 론칭이 결정된 브랜드만 4개다. ‘두가지떡볶이’ 가맹본사인 ‘두가지컴퍼니’는 CJ프레시웨이와 세 번째 브랜드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네이밍, 레시피 개발 등에 참여한 두가지컴퍼니의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 ‘밥앤동’이 1년만에 100호점 돌파를 앞두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인 덕분이다. 두가지컴퍼니의 새로운 브랜드는 ‘국’을 주메뉴로 한 한식 브랜드로 연내 가맹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케팅 등 비즈니스 컨설팅도 고객사의 호응을 얻고 있다. 외식업체가 가맹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인력들이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브랜드 마케팅, 메뉴 패키지 디자인, 매장 운영 매뉴얼 등 분야도 다양하다. 지난달에는 ‘프랭크버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프로모션 운영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점진적인 외식 경기 회복에 따라 고객사 성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제안해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외식업체 초기 운영 안정화부터 사업 확장까지, 단계별 체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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