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비즈니스로 무장한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이 점입가경이다. 애플은 지급결제와 송금에서 대출, 예금 업무까지 진출한다. IT·통신·유통·모빌리티 등 비금융 산업과 금융산업 간 영역파괴가 전개된다.
한국금융신문은 창간 31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금융 대전환, 새도약 길을 찾다’를 모토로 ‘2023년 한국금융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K금융 스마트 플랫폼 전략으로 미래를 열자'는 주제로 금융의 미래를 위한 혁신 과제와 금융회사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 금융지주회사들이 추진하는 디지털 전략 사례가 소개된다. 조영서 KB금융그룹 디지털플랫폼 총괄은 ‘넘버원 금융플랫폼 전략’을 발표하며, 황보현우 하나금융지주 데이터본부장은 ‘스마트 플랫폼을 위한 하나금융의 데이터전략’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류지해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이사가 ‘토큰증권(STO) 비즈니스 전략’을, 박수용 웹3.0포럼 운영위원장은 ‘웹3.0 시대의 금융전략’을,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디지털 금융허브 추진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디지털 혁신의 미래를 전망하고 지혜롭게 대비하는 자리인 이번 포럼은 금융계와 핀테크 등 산업계 관계자는 물론 디지털 금융에 관심 있는 이들이 함께 인사이트를 찾고 지식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는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한다. 사전에 한국금융신문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포럼 당일 현장 참여는 물론, ‘밀리의 서재’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받을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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