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호텔신라는 3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151억원) 동기 대비 128% 성장했다. 직전 분기 호텔신라는 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면세와 호텔&레저의 매출액은 각각 6085억원, 1436억원으로, 총 75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면세 252억원, 호텔&레저 93억원으로 집계됐다.
호텔신라는 “전반적인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TR부문(Travel Retail·면세)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를 위한 내실경영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TR부문은 시장 환경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호텔&레저 부문은 비수기 시즌임에도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여행 관광 정상화 추이에 따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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