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농협금융지주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농협손보 순익은 789억원, K-ICS 비율은 268.56%를 기록했다.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29.9% 증가했다. 과거 RBC비율은 200% 초반대였다는 점을고려하면 K-ICS 비율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올라간 셈이다. 특히 부채는 작년 1분기 12조7227억원, 작년 말 11조9473억원대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9조2986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작년 3월 기준 농협손보 CSM 잔액은 2조2000억원이다. 농협손보는 그동안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이 높아 보장성 보험 비중 확대가 불가피했다. 작년에는 농작물 재해 피해가 크지 않아 손해율이 기존 대비 개선되기도 했다.
농협손보는 건강보험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작년에 출시한 상품으로 'NH다이렉트종합보험', '무배당 NH맘대로골라보장보험' 등이 있다.
'무배당 NH맘대로골라보장보험'은 1종 골프플랜, 2종 정기플랜, 3종 수술비플랜, 4종 암플랜 총 4종으로 구성됐다.
CSM 상각이 수익성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농협손보도 CSM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장기보장성 사업량 증대로 신계약 CSM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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