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은 12.1%다. 과거 기아는 주로 저가 차량을 판매한 탓에 4~6%대 낮은 영업이익률을 남겼다. 이번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이다.
실제 기아 글로벌(중국 제외) 차급별 판매 비중을 보면, RV 비중이 작년 1분기 61.3%에서 올해 1분기 66.1%로 4.8%p 증가했다. 반면 A·B·C세그먼트(소형~준중형) 세단의 경우 27.6%에서 23.2%로 3.4%p 줄었다.
주요 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가 감소한 중국은 '아픈 손가락'이다. 기아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딜러 투자자를 영입해 판매 채널을 재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개편 작업 중신엔 전기차가 있다. 기아는 올해 EV5·EV6 등 전용전기차를 중국에 투입하는 등 2030년까지 중국 연간 판매 45만대(전기차 비중 40%)를 회복한다는 목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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