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이 같은 1분기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2023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강신숙 행장과 주요 임원, 19개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강 행장은 “최근 특별승진 및 승급제도를 도입해 열심히 일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직원이 우대받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인사체계를 유연하게 혁신했다”며 “누구나 자신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받은 공적자금 약 1조2000억원을 21년 만에 모두 상환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영업이익 3650억원, 당기순이익 3200억원을 달성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고금리 예수금 조달에 의존하던 관행을 탈피하고 주거래기업 등을 확대해서 저비용성 예수금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비이자이익을 끌어올리기 위해 방카슈랑스, 신용카드, 펀드 외에도 투자금융과 자산운용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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