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M은 이용자가 획득한 정보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 및 확장되는 인터랙션 기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엔씨는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3’에서 디지털 휴먼이 소개하는 프로젝트M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유 PD는 신작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하지만 개발자들의 상상력을 더한 월드를 만들고 있다”며 “모든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게임 내 몰입과 사실적인 체험 강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트레일러로 공개한 프로젝트M의 고품질 그래픽은 엔씨의 비주얼 R&D를 집약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3D 스캔, 모션 캡쳐 등 엔씨 자체 기술력에 언리얼 엔진5의 나나이트, 버추얼 쉐도우 맵 등 신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M 개발에 AI 기술을 활용한다. 트레일러 속 디지털 휴먼 제작에 사용된 AI 보이스, 페이셜 애니메이션 등을 게임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유 PD는 “생동감 있는 스토리 전달을 위해 적절한 인터랙션과 연기 호흡이 가능한 많은 NPC가 필요하다”며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AI 기술을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현재 테스트 중인 기획도 공유했다.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액션 전투, TPS(3인칭 슈팅게임) 모드를 기획해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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