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보험업권 최초로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 운영사가 1억원 이상 투자한 기업을 추천하면 정부는 지원 기준에 맞는 곳을 선정해 ▲R&D자금 5억원 ▲창업사업화 지원금 최대 1억원 ▲해외마케팅 지원금 최대 1억원 등의 투자금을 선발된 스타트업에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본업인 보험을 비롯해 ▲금융(핀테크)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교육 ▲신사업 ▲기타(협업 가능한 전 영역)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투자, 멘토링, R&D 자금 매칭 지원으로 고객사 확보와 초기 사업모델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는 "교보생명은 스타트업 생애 전주기에 걸쳐 협업이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라며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와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협업 모델을 함께 수립하며 지속적인 상생 협업을 시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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