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김준형)은 이달에 부서별로 선발된 일부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일정 물량의 자사주를 지급했다. 지급 물량은 3832주다. 고위직 임원 등에게 지급되는 1775주를 제외하고 사내 핵심 인력에 주는 자사주는 2057주다.
포스코퓨처엠이 일부 인력들에게 자사주 지급을 결정한 것은 이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인력 유출을 막고, 이차전지소재 높은 연구·개발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향후에도 미래 성장 결실을 나누고,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직원 처우 개선과 우수 인재유치 및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MOU를 통해 대학들은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선발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사업현장을 방문,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등록·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해당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은 포스코퓨처엠 연구개발·기술 인력으로 채용된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매년 최대 경영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사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인재 확보는 최우선 과제”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 소재 업계를 이끌어 갈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2022년 포스코퓨처엠 R&D 자산화율은 36.80%다. 이 기간 연구개발 투자규모는 1039억 원, 개발비는 379억 원이다. 연구 성과 건수는 총 16건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