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뚜레쥬르, 빕스 매장에서 SK페이와 SK텔레콤의 T멤버십 앱으로 NFC 결제를 할 수 있다. SK페이는 기존 바코드 방식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제공해 왔는데, 이번 NFC 결제 추가로 각 매장에 설치된 SK페이 전용 NFC 태그(tag)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17일 업데이트 된 최신 버전의 SK페이 앱을 실행해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생체인증이나 결제 비밀번호 입력 후 SK페이 전용 NFC 태그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T멤버십 앱에서도 SK페이 결제를 켜고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T멤버십 가맹점에서 할인,적립 등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11번가는 안정적인 오프라인 NFC 결제를 제공하기 위해 NFC를 이용한 정보전달 솔루션으로 지난해 과기부 주최 ‘제22회 모바일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결제 인프라 전문 스타트업 올링크와 협력했다.
김종호 11번가 페이먼트기획담당은 “지난 2012년 페이핀으로 국내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을 개척한 11번가는 NFC 결제를 추가한 SK페이를 통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가장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세상 편한 결제를 모토로 하는 SK페이로 고객의 결제 편의성 제고는 물론 결제 기반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페이는 11번가를 비롯해 기프티콘, T월드, SK스토아와 교보문고, 우체국쇼핑 등 36곳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전국 T월드 대리점과 편의점(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베이커리(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뚜레쥬르, 던킨, 베스킨라빈스), 레스토랑(빕스) 등 약 2만 6천여 곳 매장에서 바코드 또는 NFC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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