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근 금(金) 가격 상승으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거래소 KRX금시장 참가자와 거래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2023년 3월 10일~4월 10일 최근 한달간 KRX금시장 거래 실적이 있는 활동계좌수는 1만9958개로 직전 한달(1만3021개) 대비 53.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 참가자가 늘어나면서 같은 비교기간 중 거래량은 1.3톤에서 2.1톤으로 늘고, 거래대금은 1004억원에서 1719억원으로 늘었다. 각각 59.7% 및 71.2% 급증한 것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최근 한달간 총 거래량 중 가장 높은 46.2%, 기관 및 귀금속사업자가 각각 36.3%, 15.6%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금 투자가 증가하면서, 100g 종목(미니금) 거래량이 동 비교기간 중 40.6kg에서 129.3kg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및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3년 3월 9일 1g당 7만6950원이었던 KRX금시장 금 1kg 종목 가격은 지난 4월 7일 기준 8만6330원을 기록하며 KRX금시장 개설 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KRX금시장을 통해 금 거래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 및 시장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금융투자업자, 귀금속사업자 및 일반투자자 등 시장참가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거래 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RX금시장이란 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내 금 현물 매매시장으로,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을 운영하는 한국거래소가 2014년 3월 개설했다.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한 순도 99.99%의 금을, 국제시세에 근접한 합리적인 가격에, 주식처럼 증권사 HTS/MTS 등을 통해 1g, 10원 단위로 매매 가능하다.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부담이 없다.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15.4%) 비과세 및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수한 금은 1kg, 100g 단위로 현물 인출도 가능하다. 인출 시 부가세(거래가격의 10%)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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