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고용보험기금 차기 주간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기금에 대한 이해, 전담조직 및 시스템, 자문서비스 및 기타 제안사항, 펀드관리 능력, 운용보수율, 기금운용 발전방안 등에 대한 제안서 평가를 실시해서 최고점을 받은 미래에셋증권이 우협에 선정됐다.
향후 고용노동부는 우협인 미래에셋증권 제안 내용을 검증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구체적인 운용계획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015년 7월부터 주간운용사를 통해 기금 여유자금(6조 843억원, 2023년 3월말 기준)을 위탁하여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산재보험기금 차기 주간운용사 단독 응찰 업체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6일 실시된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적격대상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산재보험기금은 21조5105억원 규모다.
증권사 몫인 고용보험기금과 운용사 몫의 산재보험기금 주간 운용사는 올해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대어(大魚)로 꼽혀왔다. 현재 고용보험기금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산재보험기금 주간사는 삼성자산운용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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